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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_

G3 후면버튼 자가수리기.


G3 후면버튼은 그 생김새나 위치상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페인트가 닳아서 보기 싫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첫번째 사진과 같이 닳게 됩니다. 


서비스센터에 가면 버튼 하우징을 통으로 교체하라는 놀라운 방법으로 진행중입니다.


비용도 만만찮은 비용이라 이때 우리의 친구 알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알리에서 부품을 주문하면 개당 5달러 미만으로 구할수 있습니다. 


물론 D855 버전으로 사도 G3와 같은 모델이므로 호환성은 문제 없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교체기 시작합니다. 





여태까지 써먹던 순정 버튼입니다. 닳고 닳았는데 딱 저부분만 심하게 닳는군요. 


그나마 블랙은 티가 별로 안나지만 화이트는 심각합니다. 


때가 묻거든요 -ㅅ-.





알리발 D855 부품입니다.


뭔가 생김새는 똑같이 생겼지만 느낌이 좀 다릅니다. 


오리지날로 주문해도 짝퉁이 오는 알리 클라스는 여전합니다. 


물론 이게 정품인지 짝퉁인지는 모르지만, 작동만 되면 다행이니 넘어갑니다.





분해법은 간단합니다. 


후면 버튼 오른쪽 옆에 붙은 나사 두개만 풀러주고 잡아당기면 빠지는 구조입니다.


초보자도 10분이면 가능한 교체방법입니다. 



이런걸 서비스센터에서는 통째로 바꾸라니 말도 안되는(.....





부품을 빼고 나면 드러나는 버튼 모습입니다. 


가끔 뻑뻑하거나 눌리는 감이 없는게 있는데, 그때는 이거를 뜯어내고 청소해주면 됩니다만.....


문제는 얘가 약해서 잘못 뜯다가는 센터로 직행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물론 유상수리는 덤으로(.....





왼쪽이 G3 순정 버튼 부품이고, 오른쪽이 알리발 D855용 부품입니다. 


모양은 100% 동일합니다만, 뭔가 다른게 보입니다.


렌즈 플라스틱이 약간 싼티나는거 말고는 다른게 뭔가 했더니.. 아래 사진에서 드러납니다. 





전원버튼 모양이 다릅니다(....


순정은 중간이 약간 볼록하게 올라온 형태인데 오른쪽 얘는 그냥 평평합니다. 


근데 평평한게 더 맘에 듭니다. 누르기가 편하거든요. 


해외판이 원래 평평한건지 아님 얘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맘에 드니 넘어갑니다. 





뒤집어보니 알리 얘도 F400이라 써놓긴 했습니다. 


여기서 차이점이 또 나타납니다. 


왼쪽 정품 순정은 나사 고정핀이 확실히 드러나지만, 알리발은 있는지 없는지 구분도 잘 안될뿐더러, 


벌써 크랙이 나타납니다(...


뭐 고정하면 앞으로 분리 안할꺼지만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무튼 알리발 부품을 장착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나사는 두개뿐이라 빼먹을것도 없네요.


장착하고 써봤는데 작동도 이상없고,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더 분해했다간 부서질거 같은 나사 고정핀과, 


뭔가 찝찝한 카메라 렌즈부만 아니면 꽤 괜찮은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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